구글SEO에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 중 온페이지SEO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온페이지 SEO 1단계 – 키워드 조사
첫 번째 단계는 타겟 키워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중요한점은 사이트를 ‘특정 키워드’로 타겟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주제’로 타겟 하는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사이트를 ‘특정 키워드’로 타겟하면 자연스럽게 해당 주제에 최적화되게 됩니다. 따라서 “주제” vs “키워드”를 생각할 때 어떤 주제의 사이트를 만들지 먼저 선택해야 합니다. 타겟하는 주제를 정하고, 타겟 키워드에 대한 글만 쓰는게 아니라 ‘특정 주제’를 타겟한 후 타겟 키워드를 하나씩 설정하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면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주제를 정했다 할지라도 타겟 할 키워드가 없을 수도 있고 해당 주제에는 검색량이 1000도 안되는 메인 키워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연관 키워드들은 20-50회 검색량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몇 개의 키워드를 선택한 후 최적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온페이지 SEO 1.1단계 – 주제 식별
예를 들어서 주제가 “강남에 위치한 가라오케”라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단순하게 하나의 키워드에만 집중하면 좋지 않습니다. 만약 키워드가 “중복 컨텐츠”라면 주제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해당 키워드의 1페이지를 살펴보면 중복 컨텐츠 생성을 피하는 방법에서부터 중복 콘텐츠 패널티를 해결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주제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온페이지 SEO 1.2단계 – 사용자 의도 식별
다음은 사용자 의도를 식별하는 것입니다. 사용자의 의도를 알게 되면 좀 더 좋은 글을 쓰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강남 가라오케” 키워드의 경우 사용자 의도가 매우 명확합니다만, “중복 컨텐츠”와 같은 경우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려면 해당 키워드로 1페이지에 랭크되어 있는 사이트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사용자의 의도가 분명하다면 굳이 이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구글이 사용자 의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하고 대표님이 결정한 것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예시에서는 사용자 의도가 강남에 위치한 가라오케를 알아보기 위함 입니다. 아마도 강남 가라오케를 놀러가기 위해서 가격이나 위치, 시스템 등을 궁금해 할 것 입니다.
온페이지 SEO 2단계 – 경쟁사이트 분석 / 검색량 확인
이를 위해 mangools를 사용합니다.
먼저 해당 키워드의 기본 검색량을 확인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메인 키워드에 대해 1페이지에 있는 페이지들의 트래픽 및 키워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가끔씩 검색량은 낮지만, 그 주제에 대한 키워드가 그룹으로 존재해서 타겟했을 때 상당한 트래픽을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온페이지 SEO 3단계 – 주제에 대한 주요 키워드 수집
1단계 ~ 2단계를 통해서 타겟할 키워드를 10개정도 찾아야 합니다.
가끔 백링크 판매 업체들을 보면 키워드를 1개~3개로 제한해두고 1,000개 씩 판매하는데 이런식으로 된다면 구글에서 보기에 정말 부자연스럽게 볼 수 있으니 이러한 업체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온페이지 SEO 4단계 – 주제 수집
상위 10개의 사이트를 살펴보면서 주제들을 메모합니다.
다만, 상위 10개 외의 사이트는 무시합니다. 예를 들어 컨텐츠와 상관없이 힘이 강한 사이트들이나 짧은 컨텐츠를 가진 사이트, 그리고 전혀 다른 유형의 사이트(전자상거래, 유튜브 등)들은 무시합니다. 이 10개의 사이트에서 타겟하는 키워드는 무엇인지 어떤 앵커텍스트로 백링크가 달려있는지 조사해보면 대표님의 웹사이트 온페이지 SEO 작업을 할 때 굉장히 수월합니다.
온페이지 SEO 5단계 – 글 수 확인
상위 10개 페이지들의 글 수를 확인하면 됩니다.
만약에 딱 보기에도 약한 사이트가 강한 사이트와 함께 상위 10순위 안에 랭크되어 있다면 약한 사이트가 더 나은 온페이지 SEO 작업을 해두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000, 2000 및 2500 단어의 페이지가 3개 정도 있다면 1200단어에서 2000 단어 사이의 길이를 유지하면 됩니다. 리소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적으로는 1500 단어 정도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굳이 글 수를 늘리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경쟁 웹사이트들을 확인한 후 대략적인 범위 안에 들어가도록 하고, 최소한 가장 낮은 수치보다는 높게 유지하면 됩니다.
이후에 글을 더 작성해도 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온페이지 SEO 6단계 – 단어와 구문 사용 횟수
키워드 밀도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헷걸릴 것 없이 구글이 이 사이트가 어떤 사이트인지 알 수 있도록 충분한 키워드를 사용해주면 됩니다.
제목에 타겟 키워드가 들어 가는 건 기본 중 기본입니다. 제목에 키워드만 넣었다고 해서 순위가 올라갈 꺼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SEO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이어서 설명하겠습니다.
온페이지 SEO 7단계 – 제목, 메타 및 헤딩태그 최적화
제목은 타겟 키워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가능하면 더 정확하고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제목이 타겟 키워드와 관련이 없다면 아무도 클릭하지 않을 것입니다.
각 페이지에 제목과 메타(meta description)를 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목과 메타는 웹사이트가 검색 결과에서 어떻게 이용자들에게 보여질지 설정해두는 작업입니다. 워드프레스의 경우 rank math를 사용하여 제목은 50-60 글자 사이로 설정하는 것이 좋으며, 메타는 150-160자 사이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겟 키워드를 꼭 포함해야 하고, 사용자 의도에 맞게 잘 작성되어야 합니다.
헤딩태그는 H1, H2, H3 등을 의미합니다. 헤딩태그는 페이지 내에 중요한 부분을 나타내며, 타겟 키워드를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헤딩 태그가 정확하게 타겟 키워드만 포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구글이 보기에 좋은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건 실제 사람들이 글을 잘 볼 수 있게 작성해야 합니다. 구글은 H1, H2, H3의 키워드에 민감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사용자들이 글을 잘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만 하면 기본적인 온페이지SEO 최적화가 끝납니다. 온페이지 최적화는 중요하지만, 이 작업만으로 웹사이트 자체가 순위에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백링크 작업과 다른 오프페이지 SEO 전략도 병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오직 온페이지 SEO에 대해서 작성했습니다.
SEO 작업은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작업이며, 구글의 알고리즘은 항상 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페이지들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최적화 하며, 경쟁사들을 계속 추적하고 새로운 키워드들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EO는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온페이지를 최적화 했다면 기본적인 것은 해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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